2020 도쿄 올림픽/축구
2020 도쿄 올림픽 중 축구 종목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1. 경기장
남자축구 4강전 2경기는 사이타마, 가시마에서 개최되며, 동메달 결정전은 사이타마, 결승전은 요코하마 국제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여자축구 4강전 2경기는 요코하마와 가시마에서 개최되며, 동메달 결정전은 가시마, 결승전은 도쿄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2. 공인구
[image]
아디다스 츠바사 프로로 결정되었다. 패널은 텔스타 18, 커넥스트 19와 같으며, 디자인은 유로 2020 공인구 유니포리아와 색 제외 동일.
... 인데 이게 뒤엎어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코로나 19 사태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었으며, 아디다스는 1년마다 공을 바꾸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츠바사는 리그 전용으로만 쓰이고 퇴장될 수 있다.
3. 남자
- 기간 : 2021년 7월 21일 (화) ~ 8월 7일 (금)
- 참가국 : 16개국(4개국 4개조)
3.1. 본선 진출국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들이 이번 올림픽 출전 가능 연령이며 도쿄 올림픽에서 주력이 될 선수들은 97~98년생, 좀 더 넓게 보면 99년생 선수들까지 포함된다. 한국의 경우 01년생인 이강인까지도 엔트리에 포함될 수도 있다.[3]
대회 최종 엔트리 총원은 골키퍼 2명 포함 총원 18명이다. 월드컵이나 AFC 아시안컵, UEFA 유로 등의 대회가 골키퍼 3명 포함 총원 23명인 것에 비해, 상당히 적은 인원이다. 대회 일정도 2주 안에 최대 6경기를 치르는 일정인 만큼, 로테이션과 체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실상 엔트리 내 모든 선수가 경기에 투입된다는 생각으로 팀 조직력을 만들어야하는 특징이 있다.
엔트리 인원이 이처럼 빡빡한 이유는 IOC가 메달을 수여하는 데에 있어서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고 메달을 목에 거는 경우를 지양하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IOC에서는 모든 단체경기에서 팀이 3위 내에 입상해도, '''단 1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선수에게는 메달을 수여하지 않는다.''' 이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국내에서의 병역특례 역시 받지 못한다.'''
대회 전이지만 상당히 로스터가 빡셀 것으로 보이는데, 유럽 예선을 우승한 스페인의 경우 와일드카드로 라모스-피케라는 사기적인 중앙 수비 라인을 차출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4] 독일 역시 토마스 뮐러, 마츠 후멜스, 루카스 포돌스키 같은 유명 선수들을 와일드카드로 차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5] . 프랑스의 경우 킬리안 음바페의 차출이 고려되고 있으며[6] , 와일드카드 후보로는 무려 카림 벤제마의 출전이 거론 중이다. 여기에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한 이집트의 경우 축구 협회가 모하메드 살라의 차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7]
문제는 '''올림픽 직전에 유로 2020과 코파 아메리카 2021이 열린다는 것.''' 선수들은 축구하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유로를 뛰고 올림픽을 또 뛰는 경우는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없다. 특히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라는 S급 대회에서 주전으로 뛸 선수라면 더더욱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0에 수렴한다.
둘 다 뛰는 경우가 없는건 아닌데,[8] 이것은 대부분 '''올림픽이 유럽에서 열린 경우'''이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은 동아시아 중에서도 가장 동쪽인 도쿄에서 열린다. 친선경기 한번 오는것도 부담이 되는 거리라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 2016년에 네이마르는 올림픽이 자국에서 열렸음에도 체력 안배를 위해 코파 아메리카를 안 뛰었을 정도다.
대한민국 엔트리 경쟁도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말한대로 올림픽은 월드컵이나 아시안컵과 달리 엔트리 인원이 18명으로 상당히 적다.(골키퍼 최소 2명 포함) 와일드카드 3인을 고려하였을때, U-23 멤버는 15명만 도쿄로 갈 수 있다. 즉, 도쿄올림픽 예선에 참가하여 출전권을 직접 따낸 선수들도 모두가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9] 그리고, 취약 포지션에 대한 보강뿐만 아니라 병역 문제도 걸려있는지라 복합적인 과정을 거쳐 엔트리 선정 및 와일드카드 후보 차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김학범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후보이고 누구든 필요하다면 군 문제 해결 여부와 관계 없이 차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 가지 희소식은 김학범호가 개최국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탑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일단 조별리그에서 남미와 유럽팀을 동시에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한 호재다.
3.2. 본선
2020 도쿄 올림픽/축구/남자
4. 여자
- 기간 : 2020년 7월 22일 (수) ~ 8월 7일 (금)
- 참가국 : 12개국(4개국 3개조)
4.1. 본선 진출국
4.2. 본선
2020 도쿄 올림픽/축구(여자)
[1] 2020 도쿄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으로, 개폐회식 행사와 육상경기도 이곳에서 개최된다.[2] 유럽은 예선 참가일 기준으로 대회 연령을 표기한다.[3] 참고로 이강인은 2024 파리 올림픽 때도 U-23선수로 뛸 수 있다. 2024년에 만 23세이기 때문.[4] 라모스는 본인이 직접 올림픽에 나오고 싶다고 인터뷰를 해서 팀만 허락한다면 차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뒤에서 후술할 유로 2020이 문제인데, 라모스 본인은 본선을 치르고 난 뒤에 곧바로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상태다.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이걸 허락할지는 미지수.[5] 단, 포돌스키는 몰라도 뮐러와 후멜스는 소속팀에서 주전 급으로 활약 중이라 난항이 예상된다.[6] 이쪽은 와일드카드가 아니지만, 역시나 유로 2020 출전 때문에 올림픽 차출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7] 다만 살라는 와일드카드라 리버풀이 거절하면 차출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살라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뛰었기 때문에 본인이 올림픽에 욕심이 없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때 살라는 첼시에서 계륵처럼 여겨지기도 전의 풋내기 시절이였고 이집트는 8강까지 무난히 올라갔으나 현 개최국이자 당시 4위팀 일본에게 말 그대로 유린당하며 0:3 참패를 당했다.[8] 유로 2012 우승을 견인한 핵심 멤버인 조르디 알바는 곧바로 런던올림픽에서 뛰었고 2004년의 피를로 또한 유로와 올림픽을 다 뛰었다.[9] 올림픽 예선을 겸해 2020년 1월에 개최된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의 우승 멤버는 23인이었다.[10]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잉글랜드가 영국 대표로 출전한다.